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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예방을 위해 함께 먹으면 좋은 영양제 2가지

면역체계는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방어수단이다. 면역세포는 외부에서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를 구별하여 면역작용을 한다. 하지만, 종종 특정한 질환에 의해 체내 면역체계에 오류가 생겨 외부 바이러스를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이렇게 면역세포가 체내 세포와 외부 바이러스를 구별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질환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른다. 자가면역질환이 생기면 신체 세포와 외부 바이러스를 구분 없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파괴하는 항체나 백혈구를 생성하게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류머티즘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손가락,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 생기는 압통과 부종, 그리고 아침 기상 시 관절이 뻣뻣하게 붓는 ‘아침 경직’이 특징이다. 류머티즘 관절염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정석 약사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오메가3와 비타민 d를 꾸준하게 복용하면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미국류머티즘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연구진에 따르면 오메가3와 비타민 d를 5년간 꾸준하게 복용하면 자가면역질환 발생률이 25~30% 감소한다. 특히 비타민 d와 오메가3의 자가면역질환 예방효과는 복용을 시작한 지 2년 후부터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났다. 비타민 d와 오메가3의 면역억제 및 항염증 효과가 자가면역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러한 결과를 고려했을 때, 비타민 d과 오메가3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자가면역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타민 d

비타민 d는 체내 면역체계의 오류를 잡아주는 데 도움을 준다. 외부 바이러스와 체내 신체 세포를 구별하지 못하는 면역세포를 진정시켜주기 때문이다. 오정석 약사에 따르면 신체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t 림프구를 생성하는 면역기관인 흉선을 공격하는 세포가 생기고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혈액을 검사했을 때 대부분의 환자들의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비타민 d 농도는 류머티즘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오메가3

대표적인 영양성분 중 하나인 오메가3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dha와 epa를 함유하고 있다. 오메가3는 몸을 구성하는 세포막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눈이 뇌, 정자의 세포막을 구성한다. 이러한 이유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와 혈행 개선, 기억력 향상, 시력보호 효과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오메가3는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성분 중 하나인 epa는 체내의 지나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가면역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처럼 만성염증이 동반되고 중성지방수치가 높다면 오메가3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일반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오정석 약사는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로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정석 약사는 “생활습관 개선과 오메가3와 비타민 d를 꾸준히 함께 복용한다면 자가면역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도움말 = 오정석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