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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필수 영양제 '비타민 C', 고함량에 츄어블까지 [알고 먹자 영양소]

건강을 즐겁게 챙긴다는 뜻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영양제를 찾는 2030 헬시족이 많아졌다. 건강기능식품 업체들도 젊은 층을 타깃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모양새다. 건기식 구독 서비스나 츄어블 비타민처럼 맛있고 간편하게,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영양제가 주목받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다. 다양한 영양제들의 특장점을 살피고 현재 내 몸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많은 이들이 첫 영양제로 선택하는 비타민 c의 효능을 살펴봤다.



비타민 c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신체 활력과 면역 높이는 비타민 c

영양제를 선택한다면 비타민 c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만큼 효능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 c의 항산화 기능은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체내 기초 대사율이 높아지면서 활성산소 수치가 상승한다. 활성산소는 몸속 배기가스라고 불리는 유해 물질로 수치가 오를수록 피로와 무기력감에 시달릴 수 있다. 배기가스에 몸이 녹슨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타민 c를 보충해 주면 활성산소 수치가 내려가면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사 조은아 원장(벧엘피부과의원)은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다가올 환절기의 기온 변화와 면역 저하에 대비하려면 비타민 c를 챙겨야 한다.

비타민 c 복용도 2030처럼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물에 녹는다는 뜻으로, 대개 섭취한지 6시간이 지나면 소변으로 배출된다. 비타민 c의 체내 효율을 높이려면 한 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기 보다 하루 2~3회로 나누어서 꾸준하게 복용해야 한다.바쁜 일상 탓에 영양제 먹을 타이밍도 놓치고 있다면 '츄어블' 비타민 c를 권한다. 물 없이 간식처럼 언제든지 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서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의 선호도가 높다. 츄어블 비타민 c이면서 고함량 제품인가를 확인해 볼 필요도 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조은아 원장(벧엘피부과의원 피부과 전문의)